NH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하락 사이클로 접어들었다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2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1706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나 무선 ARPU는 3만5857원으로 감소세가 뚜렷하다”며 “선택약정할인제도와 데이터중심 요금제의 비중 확대가 이
안 연구원은 “4월말 시작되는 주파수 경매에서는 LG유플러스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예상보다 가격이 상승할 경우 내년 이후 무형자산상각비용 증가로 이익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