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1분기 영업이익 8억4900만원..전년比 38.7%↑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억4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300만원을 기록해 각각 10.8%, 30.7%늘었다.
미스터블루의 호실적 배경은 웹툰 서비스의 조기정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스터블루 웹툰 서비스는 지난 1월 유료화 개시 후 월간 신규가입자가 최대 6배 이상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는 1만5000명이었으나 지난 2월 6만명 수준까지 늘었고 3월 기준으론 9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신규사업의 조기정착과 글로벌 진출로 잡은 바 있는데, 이번 1분기 실적이 순조로운 경영목표 달성을 대변하고 있는 듯해 기쁘다”며 “창업이래 가장 분주했던 1분기를 지낸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께 동반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