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특수에 따른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뉴욕증시는 평소보다 3시간 빨리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지 않았지만 주가는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181포인트 오른 1,2980을 기록하며 1,3000선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4포인트 오른 2596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포인트 오른 1440으로 마감했습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소매업체가 대대적인 바겐세일에 나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유통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1.9% 상승했고, 경쟁사인 타깃은 5.7% 올랐습니다.
씨티그룹이 3.2% 오르는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금융주들의 상승세도 돋보였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유가는 거래량 감소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89센트 오른 배럴당 98.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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