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물론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조깅트랙까지 갖춰놓은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연말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침체된 분양시장을 뚫기 위해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놓은 승부수인데 성공여부가 주목됩니다.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견주택건설업체의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대지 면적만 14만㎡로 총 2천686세대가 들어서는 울산 최대 규모의 단지입니다.
미분양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기존의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해 주거 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를 단지 내에서 해결하는 미니신도시형 복합타운으로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 조대호 / 건설사 대표
-"대규모 편의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최고의 품질이 성공의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같은 미니 신도시형 대단지 분양은 연말을 맞아 수도권에서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경기 고양 덕이지구에서 신동아건설이 3천316가구 규모의 '하이파크 시티'를, 고양 식사지구에서는 GS건설과 벽산건설이 1만가구 이상의 초대형 단지인 '위시티'를 공급합니다.
또 용인 수지 신봉지구에는 전체면
이혁준 / 기자
-"쌓여만 가는 미분양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주택건설업체들이 대규모 단지의 강점을 앞세워 연말 분양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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