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기관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카드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3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카드로, 순매수액이 1조6072억원에 달했다.
이는 순매수 2위 종목인 삼성생명(6570억원)의 2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삼성카드 주가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월4일 3만100원에서 지난 3일 기준 3만8900원으로 29.2%(8800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액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종목은 LG화학(4651억원), 셀트리온(4511억원), SK하이닉스(345억원), 한미약품(2668억원), LG생활건강(2508억원), 고려아연(2206억원), SK텔레콤(2169억원) 등 8개 종목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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