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엔지니어링, 올해 관계사 수주액 3조원 예상”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관계사 수주액이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지난해 관계사 수주는 3조2000억원으로 총 수주의 62%를 차지했다. 올해도 절반 이상은 관계사 수주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회사가 다운사이징을 통해 수익성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에만 삼성디스플레이 6500억원 계약을 비롯한 1조5000억원의 관계사 수주를 달성해 연간 관계사 수주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수주 목표는 6조원으로 해외수주 3조원을 채워야 하는 상황인데 베트남 롱손 정유(5억달러), UAE 제벨알리 정유(9억달러) 등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