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연우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5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135.7%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는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로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글로벌 고객사들의 프리미엄 용기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동시에 생산효율성 향상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양 연구원은 “연우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9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29.8% 늘어날 것”이라면서 “연우는 국내 기초
그는 또 “생활용품의 프리미엄화에 따른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하반기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로 매출 성장률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