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해태제과의 주가수익비율(PER)도 과자업계 대장주인 롯데보다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가 되밀릴지 모른다는 염려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해태제과는 전날보다 29.9% 오른 4만1500원을 기록했다. 15년 만에 재상장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공모 가격이 1만51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모주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이미 175%의 초대박을 낸 셈이다. 해태제과 주가 상승세는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힘이 컸다.
차익을 노린 기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99만주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같은 기간 외국인도 68만주를 팔아 치웠다. 이 물량은 추가 상승을 기대한 개미들이 모두 거둬들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해태제과 주가가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서 과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