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주식을 주당 3만5500원에 인수했는데 이는 삼성생명이 기존에 보유한 삼성카드 주식의 장부가격 5만7000원 대비 훨씬 싼 가격이라 매입 차익을 이익에 반영한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2014년부터 지속된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로 손익이 양호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6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20.4% 감소한 반면, 매출은 2.0% 늘어난 6434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매출액 6606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다. 오리온의 실적 상승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주도했다. 중국 법인은 스낵, 파이 등 주력 제품군의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도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이 회복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고성장했다. 러시아 법인도 초코파이와 초코송이('초코보이') 인기로 매출이 10.4% 늘어났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 2036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게임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크루세이더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