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이 앞으로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로 정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21년까지 국민연금기금의 목표 수익률을 5.0%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2011~2015년) 평균 수익률 4.7%, 최근 10년간(2006~2015년) 평균 수익률 5.5%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을 포함한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24.3%였지만 2021년 말 35% 이상으로 확대된다.
특히 해외 주식투자 비중을 크게 늘려 지난해 말 13.7%였던 것을 2021년 말 25%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
해외투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말 75.7%에서 2021년말 65% 이하로 낮아진다.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52.8%에서 2021년말 40% 내외로 크게 줄어든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