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유상호 사장(왼쪽)과 레이 헬퍼 웰링턴매니지먼트 아시아 대표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웰링턴 매니지먼트와 해외 펀드상품 제공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 전무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비과세 제도가 지난 3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웰링턴매니지먼트는 1928년 설립된 기관자금 전문운용사로 세계 55개국 글로벌 국부펀드 및 기금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9270억달러(약 1000조원) 규모 운용규모를 자랑한다. 레이 헬퍼 웰링턴매니지먼트 아시아 대표는 “재무건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을 바텀-업(Bottom-Up) 방식을 선정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웰링턴매니지먼트는 지난 2014년 36%, 지난해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일 ‘한국투자 웰링턴글로벌퀄리티증권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펀드 출시후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유상호 사장은 “향후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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