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신용대사면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편가르기만 하는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은 이명박 후보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00만에 육박하는 금융소외자들을 정상적인 경제활동 영역으로 다시 끌어들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소액의 고리대출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증을 서 은행대출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300만 명의 신용불량자는 500만원 이하의 고리사채를 쓴 사람들로서 고리사채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을 신용회복을 시켜 금융권을 이용한 정상적인 대출을 해줘야 사채고리에서 헤어날 수 있다."
또 신용불량자들의 경제적 자립도를 키울 수 있게 신용회복위가 취업을 알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여의도 유세에서 이 후보는 현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며 경제 발전을 위해 정권교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수도권과 지방을 가
윤석정 / 기자
-"서울로 돌아와 '경제 회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이명박 후보는 내일부터 다시 제주와 경남 등 지방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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