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은 지난 18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정밀화학소재사업 추진을 위한 다산화디큐밀(DCP) 생산공장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정밀화학소재사업은 동성코퍼레이션이 지난해 7월 사업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여수공장을 3306m²(약 1000평) 증설하는 방식으로 DCP 생산공장을 만든다.
회사는 여수 DCP 생산공장 건립을 계기로 국내 시장 공략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세계 DCP 시장은 외국계 4개의 화학전문기업이 연간 4만8000톤을 생산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설명이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여수 DCP 생산공장은 오는 2017년 완공 후 6000톤 규모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약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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