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LCD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아산 신도시가 조성돼 이곳에 아파트 등 주택 5만 8천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오는 2천11년에 첫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아산 탕정신도시는 공동주택 5만 3천여 가구, 단독주택 4천여 가구 등 모두 5만7,800가구가 들어서 인구 17만명 이상을 수용하게 됩니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해 2010년에 첫삽을 뜨고, 2011년 첫 분양을 거쳐 2013년에는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탕정지구는 아산시 당정면과 배방면, 천안시 불당동 일대 1,765만㎡로, 주상복합 '펜타포트'가 들어선 1단계 배방지구와 합치면 분당신도시보다 큰 2,132만㎡ 규모입니다.
인구 밀도는 분당의 절반 수준인 헥타르당 94명, 공원·녹지율도 분당의 1.5배인 30.7%,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은 157%로 계획됐습니다.
교통상 입지는 철도와 광역전철, 고속도로의 연계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돈수 / 건교부 주택건설기획관
-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30분 내로 접근이
이 지역과 맞닿아 있는 탕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농심 등 대기업 공장과 중소협력업체 50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산신도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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