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인 오늘 수출 증대와 무역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백여명이 훈장과 포장 등을 받았습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조선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한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국토면적은 세계 0.07%, 인구는 세계 0.7%에 불과한 대한민국.
무역 7천억달러를 달성하기까지에는 자기혁신을 통한 많은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LNG를 곧바로 사용하게끔 변환이 가능한 'LNG 재기화선'은 세계에서 대우조선만이 만들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기계산업을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운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대표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올해 22억달러를 수출하며 2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출신장을 이룩했습니다.
삼호조선 신용주 사장은 틈새시장을 공략해 지난해보다 80% 가량 높은 수출실적을 올린 공적을
이런가운데 국내 수요 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7% 수출이 증가한 삼성전자는 450억불탑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100억불탑, 하이닉스반도체는 90억불, 엘지화학은 50억불탑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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