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상황도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낮은 베이스와 신규점포 확대가 이어지면서 지난 3분기 이후 돌아섰던 영업이익 상승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후 다소 부재했던 신규점포 출점 계획도 밝힌 만큼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개선 폭은 1분기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3월 오픈한 동대문아울렛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2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15.1% 증가한 1조3507억원, 810억원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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