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지구 인근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뉴타운이나 신도시의 교통, 상업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을 공유하면서 분양가는 개발지구 내 단지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대체로 인근 지역의 일반단지 분양가보다 높았다. 광교신도시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628만원으로 수원시(1314만원)보다 300만원가량 높았다. 동탄2신도시도 분양가가 1084만원으로 화성시(1022만원)보다 높고, 1057만원 수준인 운정신도시도 파주시(1043만원)보다 높다. 분양
반면 지난 2월 이보다 저렴한 940만원 선에서 분양한 소사벌 인근 '비전 아이파크'는 경쟁률이 2.26대1로 소사벌 더샵보다 높았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