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이익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1분기 전자결제지급대행(PG)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급등한 1조8000억원”이라면서 “이는 신규 대형 소셜커머스 고객 유치와 더불어 호스팅 업체 이용 중소 가맹점에게 한시적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액 증가만큼 가맹점 지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난 3분기까지 매출총이익의 성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 4분기부터 거래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외형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PG 시장의 성장성과 경쟁사 대비 빠른 거래량 증가, 페이코와의 시너지 효과로 NHN한국사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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