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맨 오른쪽)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맨 왼쪽)이 박수를 치고 있다. |
애초 1300가구 규모의 저밀도 고급주택 단지로 계획됐던 백운밸리는 분양성·사업성 증대를 위해 3회에 걸쳐 지금 수준인 4080가구로 개발 규모가 늘어났다. 의왕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는 등 개발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주거단지는 전용 60㎡ 이하 1304가구, 60~85㎡ 2189가구, 85㎡ 초과 415가구로 조성되고 이 중 단독주택 172호를 제외한 3908가구가 아파트다. 의왕시 관계자는 "백운밸리는 의왕~과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지"라고 말했다.
사업지구 내에는 10만㎡ 규모의 롯데 복합쇼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한 취지에 맞춰 분양가는 3.3㎡당 1600만~1700만원에 이르는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1350만~1390만원 정도로 정해 서민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