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방송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기조가 꾸준히 지속되고 중장기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해외 확장 시도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청자의 TV콘텐츠 수요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중심에는 tvN, Mnet을 비롯한 CJ E&M의 채널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경쟁력 강화기조와 매체파워의 확대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J E&M의 타겟 시청층 중심 콘텐츠 발굴은 광고주들에게서도 호응을 이끌어 내며 광고판매가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영화 부문에서 ‘수상한 그녀’의 중국, 베트남 현지화 성공사례와 같은 케이스들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M은 내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10여편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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