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한진이 수익 개선세에 본격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경쟁력 우위와 높은 자산가치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수익성 정체 흐름이 있었지만 올해 이후 본격적인 영업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진의 택배부문은 매출 중 31%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지만 최근까지 상대적인 영업부진과 시장점유율 약화돼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택배 영업 호조 속에 배송시스템, 터미널 정상화로 매출액 증가세 시현과 영업이익률 상승을 전망한다. 시장점유율(M/S)은 13~14%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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