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30일 만도에 대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첨단부품 관련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직 초기단계이기는 하나 제네시스 EQ900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ADAS 등 첨단부품 관련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주 고객인 현대기아차의 중국과 글로벌 출고 강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 신차, RV, 상위차급 차량 출고 호조가 두드러질 전망이어서 만도의 가동률, 제품믹스,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은 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고객다변화, 핵심전장 신규 아이템 납품 확대, 현대기아 출고 개선을
그는 다만 “최근 단기주가 상승은 부담스럽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 신규고객 확보, ADAS 관련 신성장국면 진입과정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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