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 세계경제에 적합한 사자성어로 ‘樂生於憂(낙생어우, 즐거움은 근심 속에 생긴다)’를 꼽았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0일 “하반기 미국 연준이 두 차례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이를 지지하는 경제성장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자금흐름은 달러가치보다 경제회복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세계경제 성장률이 G2(미국, 중국)의 주도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8% 성장에 그쳤던 미국경제가 하반기에는 2.7% 성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성장세 회복은 미국 달러가치 안정과 민간소비의 견조한 증가 , 주거용 건설투자 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경제 성장에 있어 또하나의 핵심 동력은 중국경제”라며 “하반기 중국경제는 전년동기비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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