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직원들이 LoRa 기지국을 설치하고 성능을 테스트하는 모습 |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에 IoT 전용망을 적용한 것으로 대구 어디에서나 IoT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SK텔레콤과 대구시는 지난 3월 ‘IoT 테스트베드 구축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IoT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화 ▲상생펀드를 통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7월까지 대구시청 별관 IoT통합지원센터에 벤처와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수 있는 ‘T오픈랩’을 설치한다.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LoRa 네트워크를 다음달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 인증 IoT 전용모듈 10만개 무료 배포와 기존 대비 대폭 저렴한 IoT 전용 요금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와 스타트업 대상 IoT 펀드 조성해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도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총 900억원을 투입한다.
이형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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