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신용대출 동향 |
31일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CB연구소가 발간한 가계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등 금융권 신용대출 월평균 신규 취급규모는 약 7조원으로, 업권별로는 은행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월중 은행의 1인당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은 3000만원을 웃돌았으며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의 경우 1인당 1000만~2000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은행 신규 신용대출의 경우 신용등급 상위 비중은 높아지고 하위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금융권에서는 신용등급 중하위 신규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등급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금융권의 신용등급 중하위 비중은
KCB는 “향후 은행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중금리대출 상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업권에서 신용등급 중하위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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