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투시도 |
여기에 도시개발지구와 같은 미니신도시는 일반적인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투자수익 회수도 빠르다는 평가다. 실제로 미니신도시 아파트 중에는 웃돈이 붙은 사례도 많다.
31일 한 공인 중개사 사무소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신장동 인근 현안2지구에서 분양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은 정당계약 4일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현재 4000~45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 용인시 구갈동 인근 용인기흥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기흥’의 분양권이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미니신도시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명역세권개발지구의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1123가구 모집에 4만1182명이 몰리며 36.6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니신도시는 이처럼 실거래와 청약 경쟁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중 은계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이 미니신도시 은계지구에서 분양하는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5㎡, 총 1179가구 규모다. 인근 시흥시 대야동, 은행동 등에 갖춰진 구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소사~원시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소사역까지 10분, 서울까지는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흥시 은행동, 대야동을 중심으로 신천연합병원, CGV,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은계지구 내에 이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은행초·중·고교, 은계초, 웃터골초, 금모래초, 소래·중·고교, 검바위초 등 10여개의 학교도 도보권이다.
단지 내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 환기, 채광, 통풍이 탁월하다. 아울러 모든 세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조성한다.
카페 Lynn, 독서실, 작은 도서관, 헬스장,
모델 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4번지에 마련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