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증시, 오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 1920P 돌파를 시도했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가 팔자에 나서자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90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 전기가스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 업종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IT주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SK에너지, 현대차 등도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두산중공업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73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종 지수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도체와 음식료,담배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NHN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다음과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의 움직임도 좋습니다.
태웅과 성광벤드, 현진소재, 태광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선전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반등하고 있
미래에셋운용이 보유 지분을 늘렸단 소식에 서울반도체가 6% 넘게 급등하고 있
고, 삼목정공과 이화공영, 특수건설, 홈센타 등 대선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로만손과 이화전기, 세명전기, 비츠로테크 등 남북 경협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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