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안면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지난 3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에 단독 응모한 롯데컨소시엄에 대한 사업계획 및 사업 수행 능력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롯데컨소시엄은 각종 평가단의 평가에서 사업계획 분야 200점 만점 중 179점을, 사업역량 분야 300점 만점에 253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모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 추진 일정보다
롯데컨소시엄은 '바다와 태양을 담은 나만의 휴식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2020년까지 안면도 3지구 44만2745㎡에 2107억원을 투입해 콘도 570실과 독립성 콘도 30실, 테마형 호텔 80실을 짓는다.
[조한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