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4일)의 마감시황, 황승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5.4 포인트, 0.81% 상승한 1,917P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금융업과 운수창고 업종을 중심으로 2천억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했습니다.
통신과 화학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운수창고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2.3% 올랐고, 현대차도 해외판매 호조세와 신차 효과 기대감으로 4.2% 상승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는 SK텔레콤도 증권사들의 호평속에 5.4% 뛰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1.4% 10.6P 상승한 747P를 기록했습니다.
NHN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6.8% 상승했고 태웅도 풍력관련주에 대한 성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6.5% 올랐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 조작사건과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속에 이화공영과 삼목정공, 특수건설 등이 이틀연속 상한가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이회창 관련주로 분류되는 단암정보통신이 10% 급락했고 문국현 후보와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정동영 후보 관련주인 미주레일과 폴켐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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