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솔루션 전문기업 멜파스는 중국 강서연창규곡투자유한공사(이하, 강서연창규곡)를 대상으로 실시한 18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이 전액 납입돼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멜파스는 지난 3월 28일 중국 내 아날로그 반도체 사업 추진 및 시장선점을 위해 강서연창규곡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중국에서의 신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제품다각화가 그 목정이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328만주의 신주가 오는 15일 상장하며, 발행 신주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이번 증자로 강서연창규곡은 15.43%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나 강서연창규곡의 요청에 따라 경영권은 변함없이 민동진 대표이사가 보유하기로
멜파스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양측의 긴밀한 신뢰와 중국 내 성공적인 반도체 사업 영위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어 가능했다”며 “강서연창규곡은 중국사업 역량강화 및 중국시장 선점 시기를 앞당겨 주는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