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빙그레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메르스로 인한 성수기 판매부진, 이에 따른 판촉경쟁 심화 등이 해소되고 최근 단행된 빙과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분기에도 긍정적이었던 메가브랜드 ‘바나나맛우유’ 판매호조, 발효유 판매량 회복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특히 3분기에 뚜렷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메르스 여파, 잉여원유 부담, 시장경쟁 심화 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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