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620원(6.28%)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독일 콘티넨탈AG가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독일 보쉬, 일본 덴소, 캐나다 마그나와 함께 글로벌
현재 채권단은 콘티넨탈AG가 금호타이어에 대해 주당 1만3000원 정도까지 인수가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지분 42.1%(약 6600만주)를 매각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공고를 낼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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