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정리해고 등 개혁 단행"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당면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리해고 등 개혁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칸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IMF 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을 경우 2010년을 전후해 IMF가 4억달러의 적자에 직면한다며, 직원의 15%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개발도상국의 외환 보유액이 늘면서 개도국의 IMF 자금 의존도가 낮아져, 연구원 수까지 줄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