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지구 첫 민간분양 사업장 두 곳 내방객 북적

↑ 방문객으로 가득 찬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호반건설]

경기도 시흥시 행정구역 안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 받는 은계지구에서 동시에 문을 연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와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두 단지는 은계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 아파트다.
1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이 사업장의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0일 개관한 이후 3일 동안 약 1만4500명이 다녀갔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조성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에도 약 1만5000명이 몰렸다.
시흥 은계지구는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뛰어난 상품과 생활 편의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4베비·4룸 평면 설계와 가변형 벽체 등 소비자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안방 워크인 옷장 등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제공했다.
또한 아파트 1~2층을 필로티로 구성하고,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상업시설 출입구를 아파트와 분리해 외부에 별도로 마련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3만원이다.

↑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 내부 상담석 모습 [사진제공: 우미건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입지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이 단지가 조성되는 C1·B3블록은 은계지구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손꼽히는 입지로, 인근에 오난산 근린공원과 소래저수지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차(C1블록) 960만원대, 2차(B3블록) 1020만원대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청약 일정(아파트)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고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13일~14일 이틀 동안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16일~17일 2일 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차(B3블록) 22일, 1차(C1블록) 23일에 각각 발표하고,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 특히 2차(B3블록)는 호반건설과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두 사업장의 입주 예정일은 각각 2019년 5월(호반건설)과 2018년 9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