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S7 판매 호조, 3Q 올림픽(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 4Q 광고 성수기를 감안하면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는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총이익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해나가고 있는 반면, 2012~2015년 영업이익은 M&A 자회사의 초기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정체 상태를 보였다”면서도 “올해부터는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김 연구원은 또 “퍼블리시스로의 매각이 무산된 상황에서 다른 대행사나 투자자로의 매각 진행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적어도 올해는 제일기획의 실적 전망만으로 본연의 가치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