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7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 신고 초안을 연말까지는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가 지정 해제와 관련, "핵 프
어느 정도 됐는지를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해제 문제는 여러 문제들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더 이뤄져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발언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앞서 모든 핵 프로그램의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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