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E&C가 하반기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를 분양하는 대구 수성구는 대륜고·오성고·혜화여고 등 명문고가 밀집해 있어 교육 특구로 통한다. 대구 수성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071만원으로 대구시 평균 862만원보다 200만원 이상 비싸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공급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6대1로 대구시 평균인 54대1보다 3배 이상 높다.
현대·대우·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하는 김해 율하2지구도 김해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율하동 매매가격은 3.3㎡당 981만원으로 김해시 평균 719만원을 훨씬 웃돈다.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하는 여수 웅천택지지구는 여수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웅천동은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763만원으로 여수시 평균 433만원의 170%
여수웅천지웰3차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전용면적 84㎡가 2억9000만원대를 초과해 거래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에서 가장 높은 29층으로 짓는 데다 웅천 최초의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 여수 고소득자들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