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모두투어에 대해 자회사 적자 규모가 소폭 줄어들어 연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35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8.3% 늘어난 19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는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실적은 상반기에는 역성장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회사의 연간 순이익은 2014년 -46.7억원, 2015년 -3
성 연구원은 “하지만 1분기 자유투어(-10억원)와 기타 7개 자회사(-9억원)가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극적인 실적 개선이 없다면 적자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