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직원이 부산 송정에 위치한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에서 해저케이블 장애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KT에 수용돼 있는 APCN2, KJCN, CUCN 등 7개 국제해저케이블의 운용과 APG(Asia Pacific Gateway), NCP(New Cross Pacific) 케이블에 대한 관제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해저케이블을 육지와 연결하는 육양시설, 네트워크 시스템, 관제시설로 분산해 운영했던 기존 구조에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는 보다 빠른 장애확인과 위기대응이 가능해 안정적인 국제 인터넷 트래픽 관리와 고품질 국제방송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가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또는 연구개발(R&D) 센터의 국내 유치와 국가간 국제전용회선(100Gbps급 이상) 서비스 수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국제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부터 위기대응까지 한 곳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해져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의 안정적인 진행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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