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통팔달 교통 갖춘 문정지구서 `H비즈니스파크` 분양

↑ H비즈니스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KTX 수서역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부상한 문정지구 7블록에 ‘H 비즈니스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연면적 16만여㎡에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다. 여기에 바로 옆인 6블록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연계 개발을 통해 연면적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KTX 수서노선은 수서역~동탄역~평택 지제역까지 연결되는 총 61.1Km 구간으로, 이 노선은 향후 삼성~동탄의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연계추진돼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6블록과 7블록은 민관과 학계가 동참하는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사업지(PC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로 평가 받는다.
현재 PCP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대학과 중소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아이디벤처스 등의 금융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H 비즈니스파크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일정 조건하에 지원받을 수 있다.
‘H 비즈니스파크’는 계약금 10%,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창고)으로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최고 7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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