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 강남구 간 갈등이 법정으로 가게 됐다. 강남구는 수서동 727 용지와 관련해 서울시를 상대로 15일 대법원에 소를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를 해제하라는 서울시의 시정명령에 대해 강남구가 시정명령 철회 소송을 낸 것이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최근 이 용지에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세우자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를 내고 맞섰다. 이에 서울시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