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40%대 지지율을 회복하며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8일 실시한 조사 결과입니다.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45.2%까지 뛰어올랐고, 정동영 13.5, 이회창 12.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일 BBK 수사발표 이후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5%포인트 올랐고, 이회창 후보 지지율은 6.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이회창 후보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이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성인 천명을 전화조사했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선 이명박 40.3, 정동영 15.1, 이회창 13.5%였습니다.
대선 전까지 지지후보를 바꿀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 없다'가 64.9%로 '가능성 있다'는 응답의 2배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성인 천오백명을 전화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입니다.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41.4%의 지지를 얻어 정동영(14.2%), 이회창
투표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성인 천오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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