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 관련 단체장 및 건설기업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 153명에 대한 정부 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충재 회장은 34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대한주택건설협회 제8·9대 회장을 역임한 정통 건설맨이다. 주택·사회기반시설 건설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 등 건설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건설산업과 건설인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주택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강펜테리움'이라는 주택 브랜드로 유명한 금강주택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알짜 중견 건설사다. 금강주택은 7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차'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에 총 644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상 회장은 32년간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정부세종청사, 오송~청주공항 도로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과 나눔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임홍규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주환 백산이엔씨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동탑산업훈장은 김재준 방림이엘씨 대표와 이상원 광진종합건설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지웅 기자 /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