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일 진로발효에 대해 안정적인 업황에 배당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도 “진로발효는 주정업의 안정적 특성에 힘입어 하방경직성을 확보, 경기방어주의 성격을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국산 원재료 투입량 증가로 인한 원가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매년 있어왔던 일로 큰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앞서 진로발효는 지난해 배당으로 주당 1100 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시가배당률이 3%가 넘기 때문에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김 연구원은 또 “올 2분기부터는 탄산소주 유행에 따른 주정 소비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최근 소주업계는 탄산소주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 및 판촉 활동 증가는 주정소비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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