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마린시티처럼 개발 중인 `여수 웅천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 제공 = 한화건설] |
여수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요원 숙소로 이용할 목적으로 공급한 엑스포힐스테이트를 제외하면 1군 브랜드가 없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짓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의 주거복합단지다.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에는 공동주택 8000여 가구와 상업·산업시설, 마리나항만,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이 조성된다. 공동주택 8000여 가구 중 4300여 가구가 이미 입주를 마쳤고, 이달 초 마리나항만 시설인 웅천요트마리나도 개장했다. 웅천요트마리나는 5만8139㎡에 150선이 정박 가능한 계류시설과 3층짜리 요트마리나센터, 방문자 숙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 단지 남쪽에 마리나항 요트계류장, 단지 뒤편에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에 달하는 웅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 더블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개교를 앞둔 송현초와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데다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도 입점을 앞뒀다.
KTX여천역과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데다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와도 가깝다. 웅천지구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라 전국구 청약까지 가능해 견본주택 개관 전인데도 벌써부터 청약 관련 문의가 많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2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