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단기 실적은 순항중이며 중장기 모멘텀 역시 견고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1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판매하는 일부 제품군(ODM)의 안정성 관련 노이즈 발생으로 최근 센티멘트가 악화된 바 있으며, 방한 요우커 유입 및 대중국 수출 증가세 둔화 지표가 우려감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려감 많은 시기이지만 실적은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력채널인 면세점 매출액은 럭셔리·프레스티지 라인업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낮은 기저효과(전년 메르스 영향)로 성장세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아시아 현지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18.3% 늘어난 1조4288억원, 2461억원으로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