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촌동 현대1차 리모델링 조감도 |
둔촌동 현대1차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003년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해 인·허가 등 절차를 일부 진행해왔으나, 2000년대 후반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2014년 리모델링 관련 주택법 개정으로 기존 가구수의 15%까지 일반분양 가구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성이 좋아지자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여기에 잠실종합운동장역과 사업지 인근 보훈병원을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노선 개통(2018년 예정)도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된 둔촌동 현대1차(지상 11~14층 5개동, 498가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전용 84㎡ 단일주택형을 각각 90㎡(457가구)와 105㎡(41가구)로 면적을 늘리고, 여유부지에 74가구(전용 84㎡) 3개동을 별동으로 건설해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0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이번 사업장까지 총 8개 현장을 수주하며,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더샵 브랜드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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