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회수·재생 전문 기업 차이나하오란은 27일 닝보청이지업유한회사(닝보청이지업)과 약 327억원 규모의 식품포장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이나하오란은 내년 6월까지 고급코팅종이컵 원지 등 4종의 제품, 2만9000t을 닝보청이지업에 공급하게 된다. 닝보청이지업은 공급받은 전 물량을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 맥도날드에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 연속 맥도날드향 식품포장용지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제품을 공급받은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차이나하오란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는 만큼 향후 공급 물량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