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12일)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개성공단의 통행과 통관 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과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이홍기 남측 수석대표는 전체회의에서 "오늘은 3통 문제를 해결하고 내일부터는 공동어로구역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습
이에 김영철 북측 수석대표는 "3통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북측에 얘기하고 이재정 통일장관도 해결해 달라고 한 문제이기 때문에 북측도 순순히 응한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모레까지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출퇴근 형식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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