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세트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1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갤럭시S7의 양호한 수요로 인해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했고 엣지 판매 비중이 높아 제품 믹스 차원에서 긍정적이었다”며 “TV 신제품 효과와 가전의 고수익성이 지속돼 CE부문의 이익 수준도 기대 이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품 사업부의 기술적 차별화도 진행 중”이라며 “48단 3D 낸드 플래시 비중이 무난하게 확대(연말 80% 예상)되고 있는데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7조83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3%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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